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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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
  • 권오헌 기자
  • 승인 2020.10.1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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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손에서 피어나는 마을민주주의, 비대면 주민총회 개최
-. 코로나19 방지 위해 집합․토론 방식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5일간 진행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글로벌뉴스통신]올해 15개 모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논산 최초의 주민자치 원년을 맞은 논산시가 이번주 마지막으로 모든 읍·면·동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주민총회를 마무리 한다.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자)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의제들을 주민들에게 설명, 공유하고 토론과정을 거친 후 우선순위 투표를 실시, 내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한마당이다.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대면 토론이 불가능함에 따라 야외공간인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내년도 필수 사업에 대한 주민승인(동의)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발굴한 28개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에 대해 우선 순위 결정과 ‘2021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취암동 관내는 화지동·반월동·취암동·지산동·덕지동·내동·관촉동 이다)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또한, ‘2020년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와 ‘취암동 지명 유래’도 게시해 주민들에게 지역소식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영자 취암동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수록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민총회가 열리는 5일 안에 하루를 택해 꼭 주민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취암동을 찾은 구본선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에 대한 열정으로 비대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주민자치위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독립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충남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총회는 비대면으로 축소해 실시하며 5일간의 투표기간동안 분과별로 주민자치위원들이 근무하며 총회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및 각종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취암동 주민자치회는 소규모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와 참여예산의제를 발굴해 왔으며 지난달 25일 지역회의를 통해 사업계획 공유와 논의를 거쳐 2021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의제 설명 및 현장 투표를 실시해 주민 50%, 기관단체장 30%, 주민자치위원 20%로 비율로 반영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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