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020년 자체감사의 공정성 향상 및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감사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4일 송경창 부시장, 장량동을 비롯한 29개 읍면동 명예청렴감사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덕정수장에서 ‘명예청렴감사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29명으로 구성된 ‘포항시명예청렴감사관’은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불편사항 신고와 공직자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위험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자체감사 참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감사활동 실적과 2020년 자체감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감사운영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정수장 현장간담회를 통하여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먹는물 공급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노언정 정수과장으로부터 수돗물 관리 상황을 듣고 노후시설(배수지 STS패널설치) 개선과 수돗물 홍보관 설치 등 수돗물 관련 행정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생긴 양덕정수장의 균열 개선복구공사를 진행 중인 시공 사업단장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세심한 점검과 확인을 통해 올해 11월 차질없이 공사가 준공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정수과정 및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부문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평가받았으며, 경상북도의 계약원가심사 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