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남해 앵강만 해삼 종묘 120만 마리 살포
경남도가 남해 앵강만 바다속에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밭’을 만들고 있다.
남해 앵강만 해역은 15개 어촌계로 둘러싸인 만(灣)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15개 어촌계가 자율관리 공동체(회원 599명)로 형성된 지역으로, 해삼 씨뿌림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경남도는 남해군 및 앵강만자율관리공동체와 공동으로 20일 120만 마리, 5억 원 규모의 해삼종묘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하는 봄 종묘 방류에 이어 가을에는 추가적으로 10억 원 규모의 방류를 실시할 계획으로, 도는 올 한해에만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삼 집중 육성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삼 씨뿌림 사업’은 경남도에서 올해부터 매년 50억 원씩 향후 10년간 5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어가감소 및 고령화, FTA 등으로 인한 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창출과 경남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코자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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