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최대 규모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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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내 최대 규모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5.14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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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전 세계 43개국 1,327개 식품기업 참가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3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201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SEOUL FOOD 2014)’ 이 13일부터 KOTRA(사장 오영호)주최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나흘간의 막을 올렸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좌측 오영호 Kotra사장,가운데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개막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오영호 KOTRA 사장,박인구 식품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시회 참가국인 노르웨이, 뉴질랜드, 롤프 마파엘 독일 주한대사,호르헤 로발로 아르헨티나 대사,프랑소와 봉땅 주한벨기에대사,에르난 브란테스 칠레 대사, 비욘 올레 비욘슨 노르웨이왕국 대사관 상무참사관, 안또니오 가르시아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참사관,호르헤 이까싸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부공관장, 존A쁘라사스띠오 주한 인도네시아대사,팟사나 풋티깜폰 주한 태국대사관 대사대리,김성준 Kem(주) 회장,기영환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윤영식 한국식품협회 상근부회장,주한 폴란드대사관 카롤펭착 상무참사관,권혁중 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과 이성기 논설위원등 3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식품한류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상호 간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SEOUL FOOD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로컬식품의 도전(The challenge of Loc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 및 국내 소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 세계의 다양한 로컬식품들이 선보인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이번 전시회는 개최 이후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3개국 1,327개 기업이 참가하여 총2,537개 부스가 마련됐다.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등 각종 프로그램도 지원된다.지난해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상담회를 통해1조8천억 원이 넘는 상담 실적과 약 3천6백억 원의 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참여업체 관계자가 출품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규모만큼 새로운 볼거리도 늘어났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삼양식품, 이마트, 농협중앙회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5개사가 통합 신제품 발표회를 실시한다.전시에 참여하는 국내식품기업 제품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우수상품을 선정하는 ‘Seoul Food Awards'도 새롭게 선보인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출품업체 직원이 돼지고기 바베큐 시식 제품을 나누어주고있다.

식품산업 및 학계 주요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전 서류심사및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상품을 평가한다.우수상품 선정은 웰빙 푸드, 건강식품, 오가닉식품을 대상으로 하는'힐링(Healing)', 뛰어난 맛과 디자인의 디저트를 선정하는'스윗&팬시(Sweet&Fancy)', 제조방법이나 포장방법이 기발한 식품을 찾는'이노베이션(Innovation)'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한 우수상품들은 별도의 특별관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김재홍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오영호Kotra 사장 시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이색 K-Food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선보이면서 차세대 식품한류를 예고하고 있다.농업회사법인 ㈜수미지인은 물만 붓고발효시키면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분말 형태의 ‘술씨’를 전시한다.발효되지 않은 상태로유통되어 수출에 용이하며,전 세계 어디서나 갓 양조한 생막걸리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밀양 지역 업체 직원이 내빈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비케이바이오는 두부의 주원료인 콩단백을 가공한 두부 페이퍼를 선보인다. 식품업계에서 건강 식재료로 콩단백이 주목 받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라이스페이퍼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굳지 않는 떡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9초 만에 먹을 수 있는 즉석떡국, 물에 불려 다양한 김치요리가 가능한 건조김치 등도 식품한류에 도전한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밀양 지역 출품 업체직원이 설명을 하고 있다. 

중남미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멕시코,칠레,콜롬비아,페루의 중남미 4개국 경제협력체인‘태평양 연합(Pacific Alliance)’도 국내 식품 전시회에 최초로 참여한다.태평양 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중남미의 새로운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등 향후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중남미의 볼리비아,우루과이,파라과이를 비롯해 유럽의 루마니아,러시아,아프리카의 알제리등도 각 국의 로컬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참가한다.아울러 미수교국인 쿠바도 작년이어 4개사가 참가하여 랍스터,새우 등의 수산물, 럼주, 초콜릿, 커피를 선보여 한국 시장 진출로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좌측 오영호Kotra 사장,우측 권혁중 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

식품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다양한 세미나들도 전시 기간 내내마련됐다.국내 식품기업들을 위한 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 FTA 시대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쿠바 식품산업 세미나와 같이 국가 별 특성을 소개하는자리도 진행된다.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필요한 식품기업들을 위한 ‘그린마켓’도 신설되어참관 후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요리경연대회, 취업상담회, 쿠킹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외국대사들이 내빈석에서 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신규 FTA 체결을 앞둔 국가들의 바이 어들이 대거 현장을 찾은 이번‘SEOUL FOOD 2014’는 국내 식품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식품한류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두모인 만큼 실질적인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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