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미래통합당 위기의식을 느끼다.
상태바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미래통합당 위기의식을 느끼다.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0.04.13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권 기자)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권 기자)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4월 13일(월)  09시30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저희가 주말에 여러 가지 자체 여론조사나 판세분석을 해보니까 저희가 너무나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껴서 여러분들을 뵙고자 한다. 사실 이대로 가면 개헌선도 위태롭다하는 것이 저희의 솔직한 말씀이다. 그래서 어제 저희가 서울 집중유세에서 미래통합당을 앞으로 대표할 여러 분들이 함께 호소 드렸던 것처럼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주고, 이 나라가 특정세력이 일방적으로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말 국민들이 마지막에 힘을 모아 주십사 간곡히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이 개헌저지선 또는 여당이 지금 이야기하는 180석 수준의 국회를 일방적으로 독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을 저지해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하면 이 정권 들어와서 사법부가 대법관 14명 가운데 9명이 바뀌고, 헌법재판관 9명 중에 6명이 바뀌는데 그 바뀌는 재판관들·대법관들이 대개 이 정부와 코드를 일치하는 그런 정치적 성향을 가진 판사들로 채워졌다. 게다가 지금 지방정부를 보면 광역단체장 17개 가운데 14, 거의 90% 가까운 기초단체장이 여당의 단체장들로 이루어져있고, 지방의회들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교육감도 17명의 교육감 가운데 진보교육감이 14명이다. 여기에 의회마저 개헌저지선까지 위협하는, 선진화법이 무력화될 수 있는 그 의석을 여당이 갖게 된다고 하면 이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주의 엄청난 위기를 가져오는 현상이 된다.

 

오늘 아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서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 중앙선대위의 모든 분들이 개탄을 했고, 또다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 이것은 이대로 묵과할 수 없다이런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저희는 차명진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최고위를 윤리위 없이 바로 열어서 결정을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