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맞는 심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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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맞는 심정 밝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4.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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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내 딸과 그 친구들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불공정 만든 세대가 바꿀 책무 있어, 공정한 기회·경쟁 보장되게 할 것”
“눈부신 청춘 상처받을 수 있지만 희망은 남겨둬야, 부끄럽지 않는 선배세대 되고파”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미래통합당 해운대구(을) 김미애 후보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미래통합당 해운대구(을) 김미애 후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미래통합당 해운대구(을) 김미애 후보는 4일 ‘왜 정치를 하는지 하루 열두 번 되묻는다.’는 제하의 글을 SNS에 올리고, 지난 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는 심정을 밝혔다.

김 후보는 “처음 경험해 본 정신없는 이틀이 지났다. 악수를 눈인사, 주먹인사, 발인사로 대신할 정도로 일상은 팍팍하지만 밝게 웃으며 힘을 주시고, 나의 이야기를 귀 쫑긋 세워 들어 주시며 박수까지 쳐주신다.”며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에 울컥할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지 하루 열두 번 되묻는다’ 면서 “보석 같은 내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와 그 친구들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열심히 일할 곳이 있고 주말의 평온함이 당연한 권리가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중 고2학생이 보내온 문자메시지, 일면식 없는 대학후배의 유세 찬조연설을 소개하면서 청춘들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움츠려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조국사태를 겪으며 선배세대로서 부끄럽고 미안했다.”면서 “찬란하게 눈부신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찰나이기에 그 순간은 너무도 소중하다. 상처받을 수 있지만 다시 일어 설수 있는 희망은 남겨둬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불공정한 사회를 만든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에 바꿀 책무도 우리에게 있다. 공정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내 명함에 세겨진 문구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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