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 산업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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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 산업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4.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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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서울시청
서울시는 민원서비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방문없는 민원처리서비스를 위해 건설산업정보센터와 ‘건설산업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4.25(금) 체결한다고 밝혔다.

건설정보산업센터는 건설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건설산업 정보시스템 연구개발 등 건설산업 정보의 원활한 유통.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건설산업정보 공동 활용으로 각종 사업추진 ▴건설 산업의 생산성, 공정성, 투명성과 건설안전 및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건설산업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기타 건설산업정보와 관련하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정책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우선 올 7월부터는 ‘건설공사 기성 실적증명’을 방문없이 인터넷 신청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직접 발주기관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 ‘One-PMIS’와 건설산업정보센터 ‘KISCON(키스콘)’이 연계됨으로써 키스콘(http://www.kiscon.net)에서 공사실적발급을 요청하면 담당공무원의 공사실적 승인으로 기관방문 없이 원클릭으로 공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민원서비스의 혁신으로 서비스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서류발급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과 민원처리 기한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건설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매년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를 건설협회에 하여야 하며 건설협회는 이 실적을 바탕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건설공사 중 발생하는 토석(사토, 순성토)의 반 출입정보를 제공하여 자원을 재활용하는 서울특별시 흙 은행시스템(http://soilbank.seoul.go.kr)과 국토교통부 토석정보공유시스템(http://www.tocycle.com)을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을 위해 토석정보공유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서비스된다.

 더불어 서울시 ‘대금e바로’ 시스템의 하도급 대금지급정보를 건설정보산업센터와 공유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온라인으로 건설공사대장에 대금지급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없애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市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설업체에 편리성을 도모하고 건설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의 체계적인 관리로 건설IT행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건설정보산업센터가 운영하는 키스콘의 건설업체의 기본정보, 공사실적, 기술능력 등 건설산업정보 연계로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 참여자 정보의 체계적 관리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도환 건설산업정보센터장은 “서울시와 건설산업정보의 공동활용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건설산업정보의 유통 및 활용의 활성화와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 등 공정성,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산업정보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건설산업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설공사관리로 시민행복증진에 한층 더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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