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 기능인력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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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 기능인력 가산점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4.10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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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의원은 지난주부터 ‘김진표의 일자리 매니페스토 주간’을 선포하고, 첫 번째 총론 격으로 ‘일자리 123 매니페스토 공약’을 내놓은데 이어, 두 번째 ‘청년 3강 일자리 매니페스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강조한 일자리 123 매니페스토 공약은 일자리 1등 경기도, 일자리 예산 2% 확대와 연간 일자리 20만개 창출, 청년 여성 어르신 3계층을 챙기는 일자리 정책을 펴는게 목적이다. 청년 3강 일자리 매니페스토 공약은 청년들이 취업, 창업, 해외진출에 강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이기도 했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취뽀(취업 뽀개기) 3고 프로젝트’를 통해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임금과 취업기회를 ‘올리고’, 2천억원 청년일자리펀드를 조성하고 연간 기술인력 3천명을 양성하는 등 인재를 ‘키우고’, 미스매칭 해소 등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고’라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었다. 김의원은 참여정부 교육부총리 시절,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길러내는데 역점을 두어 전문계 고등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협약학과 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우리 집’ 바로 앞에 있는 수원 하이텍고등학교(구 팔달공고) 사례로, 두원공대 등과의 협약을 맺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키워내고, 이들이 졸업과 동시에 강소기업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대학진학률이 80%를 넘는 기형적인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일하면서 공부하는’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의 연계를 통해 전문학사, 학사, 박사 등으로 커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다.

 김 의원은 일자리 공약 제3탄으로 ‘전문계고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 매니페스토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경기도 고졸 출신 공무원 채용을 늘리고, 특히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전문계고 졸업자 비중을 2%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중소기업지원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나노기술원 등 경기도내 R&D 기관에 산업연수생을 위탁함으로써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실제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가져보도록 기업현장 연수를 강화하겠다.

 취업 후에도 직업과 관련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계약학과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기업들이 50%를 부담하는 교육비용의 일부를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기업의 인력수요가 많은 전문계고 졸업생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

 청년 3강 일자리 매니페스토에서 밝힌 것처럼, 좋은 일자리의 보고인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경기청년일자리펀드’를 조성하여 초기성장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겠다.

 노후된 산업단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청년들이 일하고, 먹고, 쉬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경기청년산업단지 인증제’를 도입하겠다.

 급여 및 근로조건이 좋은 우수기업들을 한데 묶어 ‘경기 Job Pool’을 선정하고, 기업과 전문계고 관계자들의 ‘매칭 데이’를 주선하겠다.

 특성화고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센터의 취업 매칭 기능을 강화하겠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및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시 전국 규모 기능대회 입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 기능인력을 우대하겠다.

 실증적인 교육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며, 기성세대 및 대기업,학벌위주의 우대에서 빠르게 탈피하는게 시급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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