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노인복지관은 노인의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강지식과 생활습관 조절로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4월 7일부터 총 12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반부터 오후 2시반까지 복지관 1층 어울마당에서 만성질환관리 건강증진 프로젝트 “건강365”를 운영한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의 70%가 당뇨병과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노인으로 1회성 건강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위기상황대처가 필요한 바 당뇨관리가 필요한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에 상주하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당뇨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이선택과 식품 제공, 영양상담, 관절별 스트레칭, 지구력 운동 , 저혈당, 고혈당에 대한 지속적인 질환관리를 통해 건강, 운동, 영양 분야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효과성을 입증하고 노인들에게 만성질환의 자가관리 중요성을 교육한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복지관과 지역사회 내·외 자원들이 협력한 가운데 시작될 ‘건강365‘ 프로젝트가 노인들을 위협하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도 "진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건강 365의 프로그램 진행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 웃음과 미소가 넘치는 고향이 됐으면 매우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