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분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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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분석 리포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4.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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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듀폰이 제기한 아라미드 영업비밀 침해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하였다.

  1심에서 1조원 규모의 배상금과 20년간 아라미드의 판매 금지 판결을 받았으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듀폰의 영업비밀임을 입증할 만한 증거 부족, 1심에서 코오롱에 유리한 증거들이 배제된 점, 잘못된 손해배상액 산정 등의 이유로 항소심을 진행했다.

 연방법원 항소심에서는 원심을 깨고 듀폰에 대한 코오롱의 9억 1,990만달러 배상금 지급 판결을 파기 환송했으며, 재판부를 변경할 것을 판결하였다.

 매 분기 약 100억원의 충당금 비용 반영이 중단되고, 변호사비용 감소가 예상되어  항소심 승소의 직접적 영향으로 세전이익은 ‘14년 15%, ‘15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송으로 위축되었던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영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아라미드 등 제품 판매량 확대될 전망이다.

 영업력 확대로 실적 개선추이 강화될 전망이고 소송에 소요되었던 인련과 비용 절감으로 본업의 영업력 강화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 1조 2,837억원(yoy+1.2%, qoq-9.9%), 영업이익 519억원(yoy+6.3%, qoq-24.7%) 추정. 201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조 5,161억원(yoy+4.8%), 영업이익 2,786억원(yoy+20.3%), 순이익 1,692억원(yoy+51.7%) 으로 추정한다.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등 산업자재 부문은 비수기임에도 판매량이 양호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영업력 강화로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화학부문은 2분기 석유수지 증설로 생산 capa가 20% 증가하게 되며, 고부가 제품 생산과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 이익률은 기존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브랜드 인지도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을 추정하고 기타부문에서는 연간 변호사 비용이 약 400억원 반영되었으나 향후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는 년간 충당금액 약 400억원은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상향될것으로 기대되며 듀폰 상대 항소심에 승소하여 소송관련 비용 축소 및 영업력 확대를 기대하고 변호사비용과 충당금 감소로 세전이익이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불확실성 제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64,000원에서 80,000원으로 25% 상향하고 목표주가 80,000원은 ‘14년 추정실적 기준 PBR 1.2배, PER 12배 수준이다.

 (자료출처:메리츠증권. 정유화학 분야 Analyst 황유식 연구위원.전화63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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