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헌정포럼, ‘한국 정당체제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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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헌정포럼, ‘한국 정당체제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3.03.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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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등 야권 전직의원 모임인 민주헌정포럼(공동대표 정대철·이부영)은 3월 19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정당체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2회 학술토론회를 갖는다.

 지난 2012년 대선·총선 패배로 대립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야권의 본부격인 민주통합당은 전당대회와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이념분열과 분당을 거듭하여 빈사 상태에 빠진 진보진영도 이대로 현상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김 시대 이후 유일하게 정당 지도자로서 집권당 대표에 이어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여의도를 떠남으로써 새누리당도 내일을 예상하기 어렵다.

 ‘안철수 현상’이 지난해부터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념·지역·계층·세대 갈등을 제대로 수렴-해소하지 못하면서 민생정치를 외면하는 여야 정당들에 대해 국민들의 불신감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대선후보 등장과 사퇴, 4·24 재보궐선거 출마로 현재의 한국 정당체제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제 ‘안철수 현상’은 변수로부터 상수로 자리 잡게 되었다.

 민주헌정포럼은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학술 토론회를 연다.

   학계, 민주당, 안철수 캠프, 진보진영 토론 참여
◎ 격려사: 임현진 (서울대 교수, 한국정치사회학회 회장)
◎ 기조발제:정대철 (민주헌정포럼 공동대표, 전 민주당 대표)
‘한국 정당체제 이대로 좋은가’
◎ 제1부:한국 정당정치의 반성
발제:손병권(중앙대 교수, 한국정당학회 회장)
토론:유진숙(배재대 교수)
◎ 제2부:정당개편과 민주개혁-진보세력의 미래
발제:김형준(명지대 교수) 토론:김재홍(경기대 교수,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 간사)
◎ 제3부:종합토론
사회:이부영(민주헌정포럼 공동대표, 민주통합당상임고문)
토론:손병권 유진숙 김형준 김재홍 김영환(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낙연(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민병두(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김성식(안철수대선캠프 전 선대본부장, 전 국회의원)
주대환(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 전 민주노동당 정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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