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성적표 홍보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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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성적표 홍보 행보 눈길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03.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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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비행장 이전 건의서 국방부 제출

 

   
▲ (사진:의원실 제공)좌로부터 두번째가 김진표 의원,세번째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의원은 “경기도민이 후보들 성적표․실천계획표로 현명한 판단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 온 일과 할 일로 평가받겠다.”고 하였다.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김진표 의원은 20일 ‘수원비행장 이전법 대표발의로 국회통과’라는 자신의 성적표를 홍보하는 일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자신이 대표발의하여 국회를 통과한 군공항이전법에 따라 종전부지 단체장이 제출하게 되어 있는 ‘수원비행장 이전 신청서’를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국방부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120만 수원시민의 숙원인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절차가 이제 구체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해 뛰어온 10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특히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각 후보들이 지금까지 해온 구체적인 성적표와 실천계획표, 실천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정치권에 들어와 10년 동안 노력해 법안을 통과시킨 것처럼 도지사가 된다면 수원비행장 이전이 차질 없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수원비행장 이전법, 수원고등법원 및 수원가정법원설치법 국회통과, 파주 LG디스플레이 유치 등을 자신의 대표적인 성적표로 내세우며, “1250만 경기도민이 도지사 후보들이 그동안 경기도를 위해 무슨 일을 해왔는지를 보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진표 의원은 “2007년 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당시 이용섭 건교부 장관, 김장수 국방부 장관을 설득해 수원비행장 이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유야무야되었을 때가 가장 아쉬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18대 국회에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19대 국회에서 국방위원과 민주당 대선공약실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양당 공통의 대선공약인 수원비행장 이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양당 지도부를 설득하여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김진표 의원은 법안 통과 이후에도 국방위원으로서 국방부 내에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신설하도록 독려했으며, 지난해 국감에서는 군공항의 효율적 이전을 위해 공군 출신 전문인력 보강을 주장해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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