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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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3.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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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 15, 과역면 신곡리 일원에서 4만여평 매화의 향연
   
▲ 산록의 매화가 웅장화 자태로 축재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청)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과역면에서는 오는 3월 15일(토) 신곡리 인학마을 및 대화농장 일원에서 출향향우와 관광객, 군민들이 어우러진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역면 부녀회 주관으로, 과역면 인학마을의 매화, 면 대표 특산품 바지락, 꼬막 등 지역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개최된다.

 축제 진행은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길놀이 농악, 모듬북, 판소리 창, 색소폰 및 품바공연, 초청가수, 군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과역 청정 갯펄에서 바로 잡은 싱싱한 바지락, 굴, 꼬막 등을 재료로 회무침, 해물파전, 수제비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향토음식점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지역 특산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의 주무대를 이루는 대화농장(대표 도치원)은 고흥 최대 규모의 매화 단지로써 4만여 평의 매화를 자랑하며, 드넓게 펼쳐진 매화의 아름다운 꽃물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고흥매화는 타지역 매화보다 일주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을 기다리는 상춘객들에게 따뜻한 남부지방으로부터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린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고흥을 방문하여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은은한 매화 향기를 느끼면서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도 " 고흥매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출향인들도 대거 참석해서 매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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