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조달청) |
터키에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벤치마킹하려는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3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터키 조달감독청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조달청은 지난 2012년 터키 조달감독청과 ‘한-터키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공조달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터키 조달협력을 강화해 왔다.
터키측은 지난해 한-터키 조달협력회의에서 “조달청 나라장터를 모델로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아직 크게 미흡한 수준”이라며, 조달청에 전자조달 교육을 요청한 바 있다.
조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장터의 기술적 기반, 시스템 운영 및 관리, 조달정보의 연계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터키에 전수하게 된다.
또한 교육기간 중 국내 우수 조달기업 시찰을 통해 우리 기업의 터키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민형종 청장은 “전자조달을 통해 형성된 터키 조달감독청과의 협력관계를 한-터키 조달 기업간 교류로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8월 2주 동안 한국을 방문한 엥흐자르갈 조달청장 등 몽골공무원들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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