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리교사 300명, 산복도로 도시재생 사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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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리교사 300명, 산복도로 도시재생 사례 탐방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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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중등지리교사연구회의 협의체인 전국지리교사연합회(회장 최규학)가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해양수도 부산과 지리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7회 전국지리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 중턱의 오래된 집과 골목을 허물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탈바꿈시킨 부산의 산복도로 성공사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해 부산에서 마련됐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국의 중등사회(지리)교사 300명이 다양한 특강과 토론, 현장답사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행사 1일차(1.17.)에는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 강당에서 부산 도시재생 사업-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부산의 해안 및 하천지형 △부산항의 현황 및 발전전략 △국제수로기구 내 동해표기 활동 등에 관한 특강과 다양한 분임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1.18.)에는 △부산원도심 △태종대, 해운대 △낙동강삼각주, 을숙도자연생태 △감천문화마을, 부산신항 등 4개 코스 현장답사가 이루어진다.

 특히, 2014년도 대학수능 시험에서 시사문제로 출제되는 등 세계적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진 ‘감천문화마을’ 탐방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수능 문제로 출제되고, 세계 유수언론의 대대적인 조명으로 홍콩 등 아시아의 여러 여행사에서 관광상품으로 선보이는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라면서, “2013년 대한민국 희망박람회 지역발전대상(대통령상표창) 및 제1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 등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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