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년도 감사 .감찰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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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4년도 감사 .감찰계획 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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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청렴시정 구현과 시정을 지원하는 감사’를 목표로 ‘2014년도 감사․감찰계획’과 감사대상 기관별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는 시․구 , 공사․공단 등 22개 기관(종합감사 15, 재무감사 7)에 대한 감사가 실시되며 특정감사(6개 분야) 및 시공감사(117개 사업), 공직기강 감찰, 일상감사는 수시로 진행된다.

 올해 부산시의 감사 ․ 감찰 추진방향은 첫째, 시정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 추진(추진 과제 5개), 둘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예방감찰 강화(추진 과제 4개), 셋째,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시스템 정착(추진 과제 4개)으로 설정했다.

 먼저, 시정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 추진을 위해서 △예방 위주의 종합감사 및 재무구조 내실화를 위한 재무감사 등을 통한 법과 원칙을 세우는 감사 실시 △시정현안 및 취약분야에 대한 효율적 업무개선을 위한 특정감사 추진 △계약심사 내실화 및 계약분야 일상감사 강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술감사 실시 △공개감사 운영제도 강화, 반복 지적 사례 전파체계 강화, 적극적 업무수행 과정의 잘못에 대한 관용조치 등을 통한 열린 감사행정 및 창의적 공직문화 조성 등 5개 과제를 시행한다.

 다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예방감찰 강화를 위해서는 △취약분야 상시 직무감찰 실시 및 비리자 처벌 강화 △부패행위신고센터 및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운영 등을 통한 부패행위 신고제도 운영 활성화 △시민불편 및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중심 감찰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과 행정투명성 확보를 위한 예방감찰 강화 △청백e시스템 구축 ․ 운영(7월 시행 예정) 등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을 통한 예방감사 기반 구축 등 4개 과제를 실시한다. 특히 지방선거 및 지방자치단체 전환기의 조직안정과 행정공백 예방을 위해 상시감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시스템 정착을 위해 △뉴미디어 등을 활용한 ‘청렴부산’ 시민소통 시스템 운영 및 확대 △시민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고객불만제로시스템 전 구․군 확대 시행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시민감사관 제도 및 기업애로 현장방문 의견청취반 운영 등 적극적 민원조정을 통한 시민권리구제 강화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한편, 2013년도 부산시에서는 시본청 및 사업소 등 31개 기관․부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45억 3천1백만 원을 추징 ․ 회수 하는 등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청렴취약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 실시(기간제근로자 관리분야, 부산관광공사 특별감사 등)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예방감찰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청렴수준 상위권 진입기반(광역시․도 중 종합청렴도 5위, 반부패경쟁력 전국 1위 등)을 구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도 한 해 동안,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시정, 시민과 시정을 지원하는 감사에 모든 감사역량을 동원해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과 기업지원 감사,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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