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큰 시민,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14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시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한 실천 분위기를 확대하여 보다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3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30일간)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환경의 날 기념식(6월 5일)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노력한 부산 소재 시민,단체,기업체 중 최근 2년간 공적이 탁월하고 형사처벌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시상은 가족, 단체, 기업체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가족’ 부문은 환경보전실천운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시민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단체’ 부문은 환경교육․홍보․시민운동 등으로 사회적 실천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 앞장 선 단체 △‘기업’ 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영, 제품 개발, 시공관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노력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 또는 구․군 환경위생과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는 구청장․군수, 부산시(본부장, 실･국장, 사업소장), 법인․사회단체장, 각급 기관장 또는 부산시민 10명 이상이 연명하여 추천하면 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본상 1명씩 3명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시상한다. 이들 수상자들이 다음해(2014년)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할 경우 대상 300만 원, 본상 200만 원씩 행사 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환경보전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데 노력한 시민, 단체, 기업체들이 많이 발굴되어 이들의 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제14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 추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제13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수상자로 녹색환경 조성 및 환경교육에 앞장서 온 ‘아름다운남구21추진협의회’를 선정하였고, 부문별 수상자로는 서용기(가족 부문), 행복한 좌1동 만들기추진위원회(단체 부문), 부산시설공단영락공원(기업체 부문)을 각각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