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망
전남 영광군은 2014년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38일간 '영광군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이하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
영광군에서 실시하는 각종 건설공사 추진을 앞두고 건설기획단이 사업현장을 직접 조사하여 내실 있는 측량과 일관성 있는 설계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건설기획단은 군 산하 토목, 건축, 전기, 기계, 통신 직렬 등의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총괄지원반을 비롯한 도로반, 농업기반조성반, 일반토목반 등 6개 반 44명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297건, 예산액 499억 원의 사업 중 자체설계 161건, 예산액 294억 원에 대해 운영기간 내에 설계를 완료하고, 용역설계 136건 205억 원에 대해서는 과업지시서를 작성하여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2013년에도 기획단을 운영하여 331건 354억 원의 사업에서 자체설계를 추진하여 용역비 1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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