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문 연제구청장, 동네한바퀴 돌며 소·확·행 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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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문 연제구청장, 동네한바퀴 돌며 소·확·행 마을 만든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9.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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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제구)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가 지난 4일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이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청장 동네한바퀴’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마을청장의 의지가 강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동네 한바퀴’ 현장점검을 실시해 총 260여 건의 정비 대상물을 발견했으며,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지난 8월 28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연제구) 구청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가로수・녹지, 도로 시설물・무단적치물, 불법현수막, 교통시설물 등 90여 건은 즉시 정비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였으며, 처리에 일정 기일이 소요되고 유관기관과 관련되어 있는 장기 정비대상 170여 건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계속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과제로는 거제4동 해맞이역 부근에 있는 참 그린길 체육시설 이전의 건으로 시설물이 이전된 후에는 알뜰장터, 도서교환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걷기 좋은 연제를 만들기 위해 연산2동 비스타 동원 출입구를 산책로로 조성하며 가로수와 녹지, 과도하게 설치된 볼라드, 마을버스 이용승객들의 대기시설 등 교통시설물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어두운 골목의 폐·공가 현황을 조사한 후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공중전화부스・생활정보대, 헌옷수거함 등 정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로명주소 안내도 활용방안 모색 등 마을청장이 직접 나서서 주민 불편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연제구를 도심 속 하나의 큰 공원이라 생각하고 구민들이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살맛나는 행복 연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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