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여름철 폭주족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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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여름철 폭주족 대대적 단속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7.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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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추적 사법처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에서는 전국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개조 오토바이와 폭주카의 굉음유발·난폭운전 등 폭주족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보이지 않던 폭주족이 송정해수욕장 주변으로 자주 출몰한다는 시민 제보에 따라 폭주족 근절을 위한 경찰·지자체·공단·언론사 등의 광역 협의체를 구성, 7월 26일 금요일 밤 해운대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펼쳤다.

합동단속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불법 구조변경, 난폭운전 등 폭주운전자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경찰·지자체·공단·언론사 등 유관기관 광역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플래카드, 언론, VMS 등을 활용하여 운전자 및 불법개조 정비업체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사전 폭주 분위기를 제압하고, SNS·112신고 등을 통한 사전 첩보를 수집하여 폭주행위 동향을 파악 후 경찰오토바이(싸이카)·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와 교통범죄수사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도심권과 고속도로 구간 동시 단속으로 초기 단계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고, 순찰차 블랙박스·캠코더 등 채증한 영상 분석을 통해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해당 차량 정비업자의 사후 사법처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7월 26일 20시에서 익일 03시까지 해운대·남부·기장 일대 총 6개소에서 교통·지역경찰, 교통안전공단, 구청, 경찰오토바이 6대 등 60명을 집중 투입하여 불법 구조변경·무등록·번호판 미부착·음주운전 등 다목적 합동단속을 실시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엄정한 사후 사법처리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무더운 여름밤 잠 못 들게 하는 폭주족을 근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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