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싹싹 만화 공방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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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싹싹 만화 공방전 개막
  • 유제 기자
  • 승인 2019.05.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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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천시)쓱쓱싹싹 만화 공방전 개막

[부천=글로벌뉴스통신]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5월 23일(목)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웹툰 발전사 및 창작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쓱쓱싹싹 만화공방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과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을 비롯한 이해경, 박용제, 이나래 등 전시참여 작가와 전시자료 협조 및 도록에 참여한 박기준 작가, 둘리뮤지엄, 코믹스브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축하하고 전시장 투어 등을 진행했다. 또 이번 전시 개막식은 원로작가 간담회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사진제공:부천시)쓱쓱싹싹 만화 공방전 개막

종이가 없어 외제 종이를 썼으며, 먹물이 없어 벼루를 2시간 갈아 작업하던 옛날 기억이 난다는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가 만화를 제작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제작 기법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만화문화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만화가의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브로, 만화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재료와 장비의 변천사를 담았다.

(사진제공:부천시)쓱쓱싹싹 만화 공방전 개막

또한, 최초의 디지털 원고로 기록되어 있는 천계영 작가의 <탤런트>를 비롯한 인기 웹툰 작가 작품을 통해 디지털 만화의 발전사를 흥미롭게 담아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VR 등 첨단기술과 만난 만화의 미래 모습도 호랑 작가, 코믹스브이 등의 시도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특히, 출판만화 작가와 웹툰 작가의 작업실에서 각각 펜과 종이로, 디지털 펜과 태블릿으로 직접 만화 창작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다.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은 오는 8월 4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사진제공:부천시)쓱쓱싹싹 만화 공방전 개막

한국만화박물관은 상설ㆍ기획전시관, 만화체험관, 만화영화상영관, 만화도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032-310-3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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