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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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4.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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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치과 참여 구강검진, 교육, 예방처치 실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연제구는 초등 5학년 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하던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올해부터 5학년 전 학생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16개 모든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00여 명은 치과주치의 진료 혜택을 받게 된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과의료기관과 초등학교를 연계하여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1인당 4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참여 치과 병·의원 33개소를 모집 했으며 4월에는 16개 초등학교에 사업안내와 함께 보호자 동의서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구강진료 내용은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보건교육 △불소도포(불소겔, 바니시 등) 등의 필수진료와 의사의 판단에 따른 △치석제거 △치아 홈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 등의 추가 선택 진료이다. 진료는 5월 1일부터 실시하며 진료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에 앞서 반드시 해당 병원에 전화 예약을 한 후 진료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 기존 저소득층 아동 중심의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 금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업의 참여율과 운영 성과 등을 검토하여 향후 대상 학년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제구보건소는 구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 불소양치는 충치예방과 시린이 완화를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구강건강관리 방법이다.

연제구민이면 누구나 연제구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치위생사의 올바른 불소양치방법 지도와 함께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하루 한 번 양치를 한 후 용액 10㎖를 1분간 머금고 있다 뱉으면 된다. 사용 후 30분 동안은 아무 것도 먹지 않아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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