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국회사무처) |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평화봉사단이 한국에서 마지막 활동을 한 1981년 이후 32년 동안 한국은 많이 발전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정치적으로도 국제기관들로부터 완전한 민주주의국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은 이제 KOICA 청년 2천여명이 오지에서 인류사회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등 빈곤과 저개발에 시달리는 많은 지역에서 인류사회를 돕고 있다”면서, “한국국민은 여러분이 걸고 계시는 기대 이상으로 인류사회의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과거 한국에서 봉사한 미국평화봉사단원들의 친목단체 Friends of Korea 낸시 캘리 회장은 “이번 재방문 기간동안 과거 자원봉사를 했던 곳을 다시 방문하고, KOICA 단원이 오지에서 자원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한국이 저희를 잊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한국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Volunteers)은 1961년 케네디 대통령이 저개발국가 국민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을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립한 단체로 한국에서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20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활동했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와 미국 평화봉사단원 및 그 가족 1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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