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공모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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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공모선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4.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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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R&D 동력확보와 부산대개조 추진 적극 동참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설공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올해 2월18일(월) 부터 3월 19일(화)까지 “2019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사업” 공모에서 높은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4일(목) 밝혔다.

이번 국비지원 공모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주)에스딘, (주)테크블루, POSSM, 부산로봇산업협회와 함께 부산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참여내용은 광안대교를 ‘테스트베드(Test Bed ; 시험장소)’로 무인 로봇을 활용한 대형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증 사업으로, 총 7억7400만원의 규모로 국비 4억4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공단 등 참여기업이 부담하는 매칭사업이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교량 안전점검시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 대하여 로봇을 이용하여 근접점검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점검로봇의 문제점을 피드백하여 개선하는 등 민간의 로봇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거돈 부산시장의 ‘부산 대개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적 유지관리 기법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설물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나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이사장은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테스트베드의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향후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광안대교, 남항대교, 영도대교 뿐만아니라 부산전역의 철구조 교량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더했다.

이후, 공단은 교량 안전점검 로봇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7월까지 점검로봇을 제작하여 교량상 점검로봇 사용성을 검증․운영하고 연말 피드백을 통한 로봇개선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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