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북구 구의원, 덕천시장 앞 횡단보도 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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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북구 구의원, 덕천시장 앞 횡단보도 복원 확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4.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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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복원 촉구 5분 자유발언 등 끈질기게 문제제기 및 복원 촉구
(사진제공:북구의회) 김효정 의원(자유한국당, 덕천1·3동.만덕1동)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의회 김효정 구의원은 지난 4일(목) 오후 2시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물 심의에서 덕천시장 앞 횡단보도 복원이 확정되었다. 무려 13년 만에 일이다.

덕천시장 앞 횡단보도는 2005년 지하철3호선 개통전만 하더라도 설치되어 있었으나,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주민의견을 묻는 절차와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횡단보도가 사라졌다.

지하도에 생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보행편의시설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 편의시설들은 잦은 고장은 물론 우천시에 운행이 중지가 되고, 지하철 운영이 종료되는 자정이후에 동시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도 운행이 되지 않는 등 보행자 편의시설의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하도를 둘러서 건너야하는 인근 주택·아파트주민들 특히 노약자·장애인, 그리고 덕천중·여중·낙동고로 통학하는 학생들, 10~20초면 건널 수 있는 길을 지하철 역사 지하도를 약 5분 정도 둘러서 건너야하는 큰 불편함을 겪어왔고, 도로 하나를 두고 같은 행정동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간 소통은 단절 아울러 양방향의 버스이용 주민들 또한 상당한 불편을 호소를 해왔다. 또한 덕천시장과 인근상가의 경기침체까지 가속화 및 장기화 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김효정 구의원과 주민들은 2018년 5월 14일 덕천1동 주민자치위원장, 덕천시장상인회 회장, 통장 등 주민 1,723명의 서명을 북부경찰서를 통해 부산지방경찰청으로 집단민원 제기했고, 이후 부산지방경찰청 북구지역담당자 등 관계자가 3차례 현장조사를 실시. 인근에 보행자 편의시설인 지하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고, 횡단보도 신설로 인해 향후 좌회전, 유턴 등 추가 주민요청 민원이 더 있을 것이 예견된다는 이유로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았다.

김효정 구의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북부경찰서장 및 관계자 면담,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지적, 지역구 국회의원 면담 등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해왔고 공식적인 횡단보도 복원 촉구를 해왔다. 1년간 이러한 일들이 무르익어 드디어 지난 4월 4일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물 심의위에 상정되어 통과되었고 마침내 횡단보도 복원이라는 주민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김효정 의원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심정으로 일을 추진해왔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큰 공감대를 형성해왔고 그로인해 마침내 횡단보도 복원이 확정 되었다. 특히 2005년 전에 횡단보도가 있었던 항측자료까지 전달하는 등 횡단보도 복원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면서 일이 추진되었다.”면서“앞으로 덕천동 일대 교통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어갈 생각이며 또한 횡단보도가 설치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지난 13년 동안 큰 불편을 겪어 오신 주민들께 위로와 축하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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