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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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눔
  • 이성기 논설위원
  • 승인 2013.10.18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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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 “사랑의 교회”가 해외선교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공화국에서 교육 및 지하수 개발 보급과 자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여기에 소개한 적이 있다,

이 교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나눔을 넉넉히 하는 가운데 급식자선을 풍성하게 하여 전도 및 선교사업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한다.

 2부 예배 후에 먹는 점심도 풍성하다. 점심은 신도가 정성들여 손맛을 낸 반찬으로 채워졌을 뿐만 아니라 후식이 따른다.후식은 하재훈 장로가 호주머니 돈으로 대주신다. 장로는 아직 한 분이시다.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들이 어른들과 어울려 조잘거리면서 맛있게 넉넉히 먹는다.설거지는 오육십 대 남성 신도들이 부인이 입혀주는 행주치마를 두르고 깔끔하게 해치운다.

머리가 희끗하고 육중한 몸에 예쁜 apron을 둘러 함께하는 폼이 볼만하다.

 점심을 하고나면 후식 거리로 원두 코피뿐만 아니라 다과(茶果))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 심심풀이도 하면서 휴식을 좀 취하고 나서  편안한 자세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긴장을 풀고 식곤증으로 졸기도 하지만 “성찰의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은 학습실에서 신도들이 빙 둘러 앉은 가운데 담임교역자 최 미림 전도사가 주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봉헌기도와 찬양으로 개회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복음을 듣는 한편 죄를 뉘우치고 용서 받아 죄를 짓지 않도록 적용과 간증을 하여 믿음의 확증을 얻는다.

 간증을 할 때는 심심풀이를 함께 나누면서 담임교역자 뿐만 아니라 모두 은밀한 privacy 까지도 나누어 한 식구 같다.

 최 미림 전도사는 일생에서 겪는 애로, 고통, 환란, 좌절 등 온갖 역경은 ‘너의 죄를 알라’ 고 하나님이 시련을 주시는 것으로 우리 죄를 깨달아 회계를 하여 새로 거듭남으로써  죄의 사함과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랑으로 나누는 전도가 우선이라고 설교한다. 감화의 빛이 가득하다. 

 한편 “기선교회”라고 이름 지은 바둑동아아리를 두어 취미생활을 더불어 하면서 선교에 힘쓴다. 호응이 좋아 동아리 같은 친선의 나눔을 즐긴다.

오락이나 취미조차 taboo시 하는 금욕 정통(abstinence orthodox)의 개념상으로는 paradoxical 할 수도 있겠으나,새로운 paradigm의 vision으로는 혁신적인 새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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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2013-11-09 13:01:32
참으로 성경에서 바라시는 목회를 하시는 것입니다. 잘 모르지만 구제와 나눔은 예수님께서 몸소 실천하시고 사도 바울께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참 좋은 교회인 것 같습니다. 처음 믿는 사람도 부담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교회이네요, 기선교회도 있으니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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