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팟캐스트 '서울씨의 10분 라디오 '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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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팟캐스트 '서울씨의 10분 라디오 ' 운영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10.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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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시민 궁금 사항에 대해 답하고 서울생활에 유익한 시정정보 제공을 위해 팟캐스트 방송 ‘서울씨의 10분 라디오’를 9월26일(목)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서울씨의 10분 라디오’는 시민의 뜻을 십분 받들어 시민 관심이 높은 시책이슈 및 SNS로 들어온 각종 시정 궁금증에 대해 10분의 방송시간 동안 충분히 전달한다는 의미로 9월 26일 “심야전용 버스편”에 이어 10월 4일(금) “SNS 즉문즉답편”을 팟캐스트에 게재하였다.

서울시는 그동안 언론보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계획 및 입장을 밝혀왔으나 ‘서울씨의 10분 라디오’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팟캐스트 DJ가 되어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한다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방송에서는 시민관심이 높은 시정이슈를 선정하여 그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들어온 시민의 시정 질문에 대해 부서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답하는 ‘SNS 즉문즉답’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라디오 사연을 읽어 내려가는 듯한 진행방식,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징글(CM송)’ 등으로 10분 내내 지루하지 않고 시정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나간 것이 이 방송의 특징이다.

 한편, 이번 팟캐스트 시범 방송기간동안 1편 ‘심야전용버스편’에서는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 버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심야전용버스의 요금체계, 이용시민의 반응, 최근에 확대된 운영 노선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고, 2편은 ‘SNS 즉문즉답편’으로 “지하철 정차음을 다양하게, 고지서 발급시 외국인도 배려, 홍대거리에서의 자유로운 버스킹 공연 요청” 등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 사는 이야기 등을 다루었다.

  ‘서울씨의 10분 라디오’는 오디오 버전 뿐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제작하였으며 팟캐스트, 유투브 등에 공개된 지 7일 만에 1만6천여명이 시청하며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댓글 중에는 “시에서 진행하는 라디오가 이렇게 듣고 싶어질 줄이야.”, “결혼 때문에 28년간 살던 서울을 떠나왔는데. 이렇게 그립고 부러울 수가”, “심야버스 한번 타봐야겠네” 등 팟캐스트 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의 2편의 시범 방송을 검토·보완 후 팟캐스트를 시민과의 또다른 소통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씨의 10분 라디오’는 오디오로 제공되며 팟캐스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나, 시민 반응에 따라 유투브 등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동영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민경세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서울시는 다양한 소통채널로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고 팟캐스트 시범 방송은 이러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의 일환”이라며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시민들이 시에 보내는 다양한 질문과 제안들에 대해 답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정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정이슈 등을 서울시장이 속 시원하게 알려줌으로써 시민과 좀 더 가깝고 친근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씨의 10분 라디오’ 채널 접속방법
  - 아이폰 : 팟캐스트 앱 실행 > ‘10분 라디오’ 검색 이용또는https://itun.es/i6xC48g
  - 안드로이드폰 : liveseoul.iblug.com, www.podbbang.com/ch/6751                     http://www.jellypod.com/?&ref=main&lot=g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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