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0억원 투입, 사방댐 4개소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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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10억원 투입, 사방댐 4개소 신규 설치
  • 권병남 기자
  • 승인 2019.01.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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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글로벌뉴스통신]횡성군(군수 한규호)은 큰 폭우에 대비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사방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횡성군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4개소(우천 산전리, 안흥면 가천리,상안리, 공근면 부창리)에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군 사방댐은 92개소에 설치되었고, 산림내 계곡이나 소하천 등에 폭 30~70m, 높이 4~6m의 크기로 횡단해 설치하는 소규모의 댐으로, 집중호우시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사와 암석, 유목 등을 차단하고 물의 흐름을 줄여 하류의 주택,농경지 등 각종 시설물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지난해 산림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사방댐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설계용역을 금년 2월 중순까지 추진중에 있다.

설계가 완료되면 자체설계심의 및 사업지에 포함되는 주민과 해당기관의 동의를 얻어 3월에 사업을 발주하여 각 지역의 지형, 주변 환경,생활권내 재해 방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여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대규모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로부터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만큼 조기에 사방댐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등 군민의 안전에 힘쓸 것“이라며“특히,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댐을 지속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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