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 펀드 1,000억 이상 조성, 지난해 보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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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초기 펀드 1,000억 이상 조성, 지난해 보다 급증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9.25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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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초기 기업과 청년을 창조경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는 창업초기 펀드가 9월12일 현재 1,000억원 이상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창업초기 펀드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모바일, 앱 등 차세대 IT 발달로 증가하고 있는 창업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하여 조성한 펀드이다.

 금년 9월12일 현재, 창업초기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되는 펀드 조성 규모는 1,050억원으로,지난해 조성된 전체 규모 977억원 넘어섰으며, 최종 결성 승인을 대기 중인 750억원 및 금년 9~12월간 추가 조성(규모는 미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정부 들어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되는 펀드 조성이 급증하고있다.

구분

펀 드 명

운 용 사

결성일

결성액(억원)

1

카카오청년창업펀드

케이큐브벤처스

7.11

300

2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

엠브이피창업투자

9.12

300

3

보광20호청년창업투자조합

보광창업투자

7.04

150

4

DSC드림제3호청년창업펀드

DSC인베스트먼트

8.22

200

5

서울투자청년창업벤처조합

서울투자파트너스

8.21

100

합 계

1,050

 금년 기조성 1,050억원 및 최종 결성 승인 대기 중인 750억원만 고려해도 지난해 총결성 대비 84.2% 증가 조성된 펀드의 투자도 활발한데, 케이큐브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조성된 지 2달여만에 4개사에 12.5억원을 투자했다.

펀 드 명

투자완료

투자검토완료

기업수

투자금액

기업수

투자예정액

카카오청년창업펀드

3

11.3억

1

3.7억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

 

 

5

28억

보광20호청년창업투자조합

 

 

1

10억

DSC드림제3호청년창업펀드

1

1.2억

2

35억

서울투자청년창업벤처조합

 

 

3

15억

합 계

4

12.5억

12

91.7억

 특히 케이큐브벤처스는 창업한지 한달도 안된 슈퍼 초기기업 A사(검색엔진) : ‘13.8.8 창업 → 8.28 투자,  B사(모바일게임) : ‘13.8.6 창업 → 9.3 투자에 2곳이나 투자했으며,다른 운용사들도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를 마친 상태이며, ‘17년까지 200개 기업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의 밸류업(Value-Up)을 위한 운용사들의 지원계획도 각양각색이다.

 스마일게이트펀드는 선배기업인 스마일게이트가 창업공모전을 개최하여 유망기업을 선발한 후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시켜 무상보육과 투자, 멘토링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사내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경영지원을 실시하고, 서울투자파트너스는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DSC청년창업펀드 등도 창업초기 기업 투자에서 명성이 있는 펀드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창업초기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초기 펀드가 1,000억 이상 조성됨에 따라,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청년기업 등에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0월 중 청년창업사관학교와 IR(가칭 ‘청년창업, 펀딩유’)을 개최 신청접수 : 9.23~10.4(2주), 사관학교 홈페이지 온라인접수(start.sbc.or.kr)
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활성화 등을 보다 강력히 추진하기 위하여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되는 창업초기 펀드의 추가 조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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