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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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선정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8.11.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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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글로벌뉴스통신] 상주시(시장 황천모)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국비50%, 지방비40%, 자부담10%)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 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지난 10월 공모에서 남상주농협을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20일 최종 선정되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남상주농협은 2년 동안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아 생산농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기계류 지원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최신예 선별시스템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도 지원받는다.

남상주농협은 세척사과, 미니사과 등 공동선별을 통해 고품질 사과 납품이 가능하며, 다양한 거래처에 높은 가격으로 출하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마케팅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사과를 주로 취급하는 농협의 한 주축이 되어 사과 품목 육성을 위한 협의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상주시는 2017년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이어 2019년 남상주농협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농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열악한 시 재정의 돌파구로 중앙 정부 공모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며 “어려운 농업 현실에 대응해 품질 경쟁력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상주 사과의 품질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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