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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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1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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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각종 자립 지원책 정보 교류
(사진제공: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

[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창원시청 제 2별관 2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11월 1일 기준으로 288명이 창원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창원시, 관내 경찰서, 경남하나센터, 탈북민지원센터, 창원고용노동지청, 민주평통자문회의, 사회복지관, 자여초등학교. 경남기독교 총연합회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지원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에 소속된 각 기관·단체는 취업지원, 꿈 실현 멘토링,  정착 지원 교육, 장학금 지급, 의료 지원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도 자원봉사 활동과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위원장인 류효종 행정과장은 “남북 정상이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고, 백두산 천지에서 맞잡은 두 손을 함께 번쩍 들어 올린 모습은 전 세계인에게 인상적인 장면이었지만, 특히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그 감동의 깊이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류 과장은 “창원시는 올 한해 국제 평화도시로 도약한 한 해라고 운을 떼며,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온 통일’이라고 말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화합하고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도록 각 기관과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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