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시의원, 행복주택녹지국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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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시의원, 행복주택녹지국 행정사무감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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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건설행정 지양, 돌과 흙의 친환경적 보행로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
(사진제공: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동호 시의원(북구3)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동호 의원(북구3)은 274회 정례회 행복주택녹지국 행정사무감사(’18.11.16)를 통해 약 10여 년 전부터 친환경 산책로라 하여 목재데크가 부산의 해안산책로와 갈맷길, 등산로, 무장애숲길을 비롯하여 주요 관광지와 보도 등에 우후죽순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동호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부산의 공원·유원지·산림로 중 목재데크가 사용된 곳은 약 20.9km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예산이 투입된 목재데크는 몇 년 지나지 않아 뒤틀리거나 부서지고, 폭우나 태풍 등으로 유실되어 하자보수, 철거, 재시공으로 이어지는 예산낭비가 심각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부산시는 제대로 된 실태조사나 검토 없이 관행대로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예산방비와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목재데크에 대해 일정 장소에서의 사용 적정성은 물론, 설치기준이나 관리지침은 허술하기 그지없다. 이동호의원은 지난 11월 12일, 제274회 1차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미 이 문제를 지적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더 이상 설치 후 하자보수, 철거폐기, 재시공 등을 반복하는 목재데크와 보도블록 등의 보여주기식 인스턴트 건설행정을 지양하고, 이제는 항구적이고 영속적인 자재사용과 친환경적인 자연 그대로의 돌과 흙으로 만든 보행로 공사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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