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어린이집 원아 12,000여명을 대상으로「2018 포항시 어린이집 안전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형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함께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포항체육관(안전체험)과 청소년수련관(안전뮤지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활 및 교통‧ 재난안전 등의 분야는 안전교육 시설을 갖춘 이동체험 차량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사례별 사고 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및 지진대피 방법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였다.

(사진제공:포항시)2018년 포항시 어린이집 안전박람회

또한, 체험활동이 힘든 만 2세 이하의 영아들은 대상으로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신변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프로그램 중에서 완강기 체험과 지진 체험, 소화기 체험 등이 어린이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으며, 재난안전(지진) 체험장에서는 지진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지진발생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8 포항시 어린이집 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준 어린이 및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