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석 부산시의원,"지역 현안"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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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석 부산시의원,"지역 현안"우선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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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보다 눈 앞의 부산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더 관심을 가져야..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은 제27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시정은 중앙정치를 따라하는 평화노래를 부르면서 과거 적폐청산에 재미 본 중앙정치를 모방하는 형제복지원-LCT사건과 같은 인기성 적폐 이슈에 매달리고 있고, 예전과 다름없이 시청 회의실이 부족할 정도로 말잔치 회의-이벤트 홍수로 변화와 혁신을 기대했던 시민적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민선 7기 부산이 앞으로 가지 못하고 과거만 매달리는 식상한 적폐청산 노래를 중단하고 창조와 생산없는 수많은 회의, 세미나, 포럼, 겉치례 MOU, 축사와 같은 전시 이벤트 행정을 혁신하고, 특히 수 년간 잠자고 있는 북항재개발을 비롯한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눈 돌릴 것을 주문하였다.

최도석 의원은 약 20년 이상 끌어온 가덕도 일원의 24시간 국제공항 건설을 민선 7기의 최대 공약으로 선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민들에게 김해인지, 가덕도인지를 밝히지 않고 굳게 입을 다물고 있고, 전임시장이 추진했던 오페라하우스, BRT와 같은 쟁점 정책사업들은 대부분 부정하면서 시민중심이라는 이름하에 말잔치 공론화로 세월만 보내고 있고, 부산의 미래비전도 과거 기존 정책사업에 포장지만 바꾼 분야별 부산 2030비전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정권 때부터 한결같이 유라시아 철도물류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유라시아 땅주인의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정확한 물류 수요추정, 소요예산, 추진주최도 없이 과거부터 너도 나도 외쳐 온 통일 이후의 유라시아 물류관문 구호 또한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에는 한계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도석 의원은 중앙정치 따라하는 뒤로 가는 과거만 쳐다보는 부산시정보다, 여당시장인 오 시장은 현재 세계최고의 터널-교량 통행료 도시인 부산시민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정치역량과 오피스텔-숙박시설로 변질되어가는 북항재개발사업 진단, 진주 남강 식수원 활용, 24시간 신공항 조기 건설, 하구둑 개방을 비롯한 각종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눈을 돌려 부산이 앞으로 갈 수 있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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