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유흥가 음주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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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유흥가 음주단속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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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식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원천봉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에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여 부산전역에서 주·야간, 심야시간을 불문한 상시단속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부산지역 대표적 유흥가 밀집장소인 해운대·서면권에 경찰력을 집중투입,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11월 9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약 3개월간 해운대와 서면권에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이를 부산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운대권은 중동사거리∼미포오거리∼온천사거리 등 중동 일대 총6개소에서 실시하며, 서면권은 롯데백화점∼전포역∼송상현광장 등 서면 유흥가 일대 총5개소에서 교통경찰과 기동대 2개 중대, 경찰오토바이(싸이카) 12대 등 105명을 집중 투입해 도주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SNS 등의 정보공유를 통해 ‘음주단속은 피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출구를 완전히 차단하는 그물망식 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음주운전은 위반자 본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유념하여 연말연시 모임에 참석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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