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합 및 추진위에 55억원 융자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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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합 및 추진위에 55억원 융자추가 지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9.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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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 및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융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 융자지원은 금년 초 95억원 지원 후 추가 지원으로, 긴급하게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55억원을 지원하며,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구 및 시 융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융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단, 일몰제 적용 지역이거나, 소송이 진행중인 구역, 최근 사업추진 실적이 없는 등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지역은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융자신청 한도는  ‘13년도 필요경비의 80% 이내로 조합 20억원, 추진위 10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자는 담보 3.0%, 조합장 신용대출 4.5%이고, 상환조건은 5년 일시상환이나, 조합은 준공시까지 추진위원회는 시공사 선정시까지 연장 가능하다.

 융자신청 접수기간은 9.27까지이며 신청서는 서울시 재생지원과에서 교부받거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내 주택․도시계획․부동산 홈페이지 (http://citybuild.seoul.go.kr) 뉴스란에 게재된 양식을 출력하여 사용하면 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정비사업장에서는 신청서와 조합/추진위승인서 사본, 소요경비내역서 및 융자사용계획서, 자금차입의결서, 정관/운영규정을 첨부해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부서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여 융자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10월중에 융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정비사업 융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71개 사업장에 571억원을 지원, 자금난을 해소함으로써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융자한도 상향(11억원→30억원) 및 금리인하(4.3%~5.8%→3.0%~4.5%) 추진으로 주민 다수가 사업추진을 원하는 곳을 공공이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자금사용의 투명성도 높여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350억원의 융자예산 편성을 추진, 침체되어 있는 정비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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