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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주시) 2018 드론의 향연 개막식-개막선언 |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청주시 항공드론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홍보하기 위한 <2018 청주 전국 드론의 향연>이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청주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청주시 주최, 충청북도 교육청과 청주대학교 후원, 이스타항공(주) 협찬으로 올해 3회째 열린 <2018 청주 전국 드론의 향연>은 “I can fly with drones”를 주제로, 드론 레이싱을 비롯한 각종 경진대회와 드론상상아이디어공모전,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육군정보화학교를 비롯해 충북지방경찰청, 청주기상청, 충북지방병무청 등 충북의 주요 기관들과 이스타항공(주) 등 주요 기업에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병행한 “꿈멘토링존”을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대한 방향점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충북과학교육축제”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함을 더했으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체험부스를 늘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
행사기간에 진행된 드론장애물레이싱 경진대회에서는 이동중학교 임도형군이 1위를 차지했고, 드론상상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많은 학생들의 색다른 드론 제작 아이디어가 전시됐다. 영예의 공모전 초등부 대상에는 흥덕초 김영민 군의 “화제현장 인명탐색드론”이, 중등부는 금천고 임희연 양의 “한국형 드론-미래기술에 한국을 입히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8,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2018 청주 전국 드론의 향연>은 충북지방경찰청 및 육군정보화학교의 폴-드론 시연과 드론 조종 체험 등 40여종의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취미활동 뿐만이 아닌 생활 전반에서 드론이 활용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고 가족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