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기억' 학술대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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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기억' 학술대회 마쳐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10.29 0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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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추계학술대회 전북대에서 개최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한센인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기억 학술대회 참가인

[전북=글로벌뉴스통신]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회장 김범수 교수)는 <한센인의 역사적경험과 사회적기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8년 10월 27일(토)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지난 100여년의 근대 역사에서 가장 많은 차별과 편견속에서 살아온 한센인을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다루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학술대회 제1주제는 한센인의 역사적경험과 개인적기억이라는 주제로 한센병에 걸려 10여년간 소록도에서 지낸 이세용 대표(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 제2주제는 일본 한센병의 역사, 와쿠라 카즈히로( 輪倉一宏, 福井県立大学),  제3주제는 한국 한센인에 대한 사회복지 과제, 전종숙(숭실대 박사수료)가 발표되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학회) '한센인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기억'이란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토론자로는 박종삼 교수(숭실대 명예교수),  오토모 마사코(大友昌子, 社会事業史学会 회장), 이용교   교수(광주대)가 참여하였다.

발표자 이세용은 청소년기에 한센병에 걸려 천형의 섬 소록도에서 10여년 지내면서 한센병의 멍에를 온몸으로 체험한 사람이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한센병! 한센인! 그리 명예롭지도 못한 이름을 얻기 위하여 한센인들은 얼마나 많은 세월을 기다려 왔던가 반성하며 학술대회는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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