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어르신 힐링위한 ‘노(老 )노(No) 프로그램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한원)은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기 위한 ‘노(老) 노(No) 프로그램’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금강공원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홀로 외로이 노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고독 사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사례가 많아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 노인들을 공원으로 이끌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노(老) 노(No) 프로그램’은 ‘노인은 홀로(혼자)는 안돼요! 숲에서 함께해요~’란 뜻으로 노인프로그램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주요내용은 숲에서 나의 나무에게 선물하기 : 나는 누구인가 되돌아보고 생각하기, 숲에 사는 거미 이야기, 가을의 결실, 열매 들여다보기, 가을 숲에 퍼지는 향기 찾기, 숲에서 밧줄 놀이 즐기기, 즐거운 숲속 운동회 등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금강공원으로 전화신청(051-860-7888)을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노인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시범적으로 매월 1, 2, 3주 목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4시까지 3시간씩 월 3회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2월부터 매월 세 차례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공원사업단 박국식 금강공원사업소장은 “고독사 등 노인문제가 사회적 이슈인 요즘, 많은 노인들이 갈 곳이 마땅찮아 힘들어할 때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배려로 다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공원사업단 금강공원사업소는 ‘1D 3T체험 프로그램’과 ‘청장년 휴(休)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들어, 정문 광장 암석원 내 70㎡ 공간에 솟대 56점과 천하대장군·천하여장군 등 장승 포토존과, 관리사무소 옆에 노후 목재 파고라를 철거하고 ‘생각하는 대나무 숲길’에 대나무 200주를 보식․보강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