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 최초 저출산극복청소년인구문제발표대회 관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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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 최초 저출산극복청소년인구문제발표대회 관심 커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8.09.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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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사모 주관 청소년 인구인식교육 및 발표대회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 처출산극복 인구발표를 마친 8명의 학생들과 심사위원들 모습

 [울산=글로벌뉴스통신]2018 저출산극복과 대안제시를 위한 고등학생 대상 첫 인구인식교육 및 인구발표대회가 시민단체 중심으로 열렸다.

울산학교와지역사회모임(이하 울산학사모)는 18일 울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 학교 1~2학년 전교생 463명과 교직원 전원이 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 부터 2시 까지 8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60분 간 열띤 발표대회를 가졌다.

울산고등학교의 인구인식문제발표대회는 울산지역 전국 첫 발표사례이다. 이날 대회는 한 달 전 전체 학생 대상 예선을 거쳐 최종 8명(2학년 4명, 1학년 4명)이 참가하여 각자 저출산의 원인, 문제점, 해법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참가자 전원은 PPT활용 프리젠테이션방식으로 주어진 7분 간 발표하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7분 간 저출산이 주는 문제점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는 발표학생

 

본 대회를 기획한 창의인성부장 주한경선생님은 “예선전을 거친 학생들이 자신들이 연구한 사례들을 들면서 각자의 개성에 따라 발표 하는 방식이어서 본인들이 스스로 문제인식을 통해 원인과 문제점,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저도 놀랐다”며 학생들의 발표내용에 공감을 보였다.

이날 대회를 끝까지 지켜본 이 단체 고민송 인구팀장는 “학생들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어 놀랐다”며 “저출산에 대한 원인 파악에서부터 나름 대안 제시까지 해 내고 있어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하고 “현재 시민대상 억지 춘향식 인구교육보다 청소년들의 인구이해와 직접 참여방식이 효과적임을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알았다”고 하였다.

학사모 관계자는 "이날 우수발표자는 학교장 상이 주어지며, 이번 울산고 청소년들의 인구인식발표자료를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협의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보다 효과적인 인구교육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하였다.

이 단체는 저출산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청소년인구교육과 저출산극복 대 시민인구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향 후 청소년인구인식발표대회를 어떻게 추진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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