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성 고덕산단에‘960억 퍼주기’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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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삼성 고덕산단에‘960억 퍼주기’ 사실 아냐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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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5일(목) 한 언론사의 '돈 없는 경기도 삼성만은 예외 960억 퍼주기'라는 기사의 내용에 대해 경기도가 반박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현재 고덕산단 용수공급시설 공사비 2,121억 원 가운데 광역특별회계 200억 원을 제외한 잔여사업비 1,921억 원 중 961억 원은 국비 일반회계로, 나머지 960억 원은 원인자(삼성)가 부담하는 안을 놓고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이 산업단지 조성 후에 비용을 정산하는 것은 현행 법률에 따른 것이며, 사업시행자(경기도시공사)가 준공 인가 전에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 경우에는 준공 후에 분양자(삼성)가 해당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위해 투입된 총 사업비 및 적정이윤을 기준으로 정산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고덕산단 용수공급시설 공사비에 경기도 예산이 한 푼도 들어가지 않고, 준공 후 삼성이 매입하는 용지 분양대금에 공사비를 포함시켜 정산 처리하는 것을 관련 법령 규정에 따라 협의 중인데 이를 두고 ‘960억 퍼주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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