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국비확보 위해 빨라진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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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국비확보 위해 빨라진 발걸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7.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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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경제부총리 만나 부산 현안, 국비사업 지원 건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오거돈 부산시장은 취임 후 바쁜 일정 중에도 부산 현안과 내년도 국비확보 위한 첫 대외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12일 오 시장과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함께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주요 정부 인사를 한 번에 연이어 만나 볼 수 있었던 것은 민선7기 부산의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에 대한 오시장의 강한 의지와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의 첫 방문에 극진히 환대하는 분위기였고, 특히, 김부겸 장관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먼저 나와 반갑게 맞아주었고,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도 환담 후 문 밖까지 환송해 주는 모습에 민선7기 오 시장의 향후 행보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전했다.

이번 서울 출장은 오 시장이 얼마나 국비확보를 챙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비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먼저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기재부의 2차 심의가 진행 중이고, 8월중 미결․쟁점사업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8월말 정부예산안이 마무리되는 국가예산일정 상 지금 시기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골든타임이라 볼 수 있다.

오 시장이 취임 초, 많은 주요 일정들을 뒤로 하고 첫 대외행보로 정부서울청사를 찾은 것은 넉넉하지 못한 시 살림살이를 잘 알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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