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여성 1인 창업 현장 학습의 공간 - 2018 여성문화관 Market GreenWay’가 지난 29일 포항여성문화관 옆 도시 숲길에서성황리에 열렸다.
<마켓 그린웨이> 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포항의 청·장년 여성들이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1인 창업 현장 학습’이란 공간을 마련하여 든든한 취·창업의 발판이 되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총 80개팀 260여명이 참여했으며, 셀러의 주축이 된 창업 학습동아리 등 개인셀러 60개팀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쌓인 지식을 활용한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스몰창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한층 높였다.
 |
| (사진제공:포항시)여성 1인 창업 현장 학습장 Market GreenWay 참가자 단체 사진 |
생활 도자기 등을 비롯해 각자의 독창성 있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개성 있는 디스플레이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재료 선정부터 판매까지 손수 직접 만든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주요 시정홍보(일자리경제노동과-자투리시간거래소, 북구보건소-걷고, 나누고, 건강 올리고 등), 취·창업 1:1 상담 및 정보제공(포항YWC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위한 다양한 공익부스도 함께 운영됐으며, 여성자원활동센터 먹거리 부스, 취미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원데이클래스와 같은 이색적인 테마 공간도 조성하여 찾아오는 시민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배움을 통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셀러들이 기부한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 독거노인 44세대를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에 뜻 깊게 사용 될 예정이다.
권태흠 평생학습원장은 “여성문화관의 Market GreenWay가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꿈을 향한 밑걸음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 시민들의 평생학습이 단순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도록 취·창업의 중간역할을 선도하여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발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