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쁘라삐룬”북상 대책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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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쁘라삐룬”북상 대책회의 가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7.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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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장마전선과 병행하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1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0일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관계자가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설별 관리자의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최웅 부시장은 “지난 태풍 차바를 제외하고 최근 5년 동안 대규모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 적이 없어 경험 부족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로 보완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물 관리자는 최악의 사태를 가정해 휴일에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제공:포항시)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

지난 26일부터 2일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산사태,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구의 지반이 악화되어 있어 2차적으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태풍에 대비해 재난방송과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저지대 침수지역에 우수받이 낙엽 및 이물질제거로 침수 예방 및 대규모 공사장 등 위험지역에 대한 접근 통제 등의 사전조치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상습침수지역 개선을 위하여 설치한 효자 배수펌프장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수방자재, 장비를 읍면동 관내에 전치 배치하고 배수펌프장 가동을 대기하는 등 호우에 대비하여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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