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가시와레이솔’ 창원서 전지훈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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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가시와레이솔’ 창원서 전지훈련 ‘눈길’
  • 이길희기자
  • 승인 2018.06.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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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월드컵 휴식기 유치 마케팅 성과
(사진제공:창원시)가시와레이솔 선수단 창원축구센터 입소 기념촬영

[경남-글로벌뉴스통신]일본 프로축구 J리그 명문구단인 ‘가시와레이솔’이 창원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창원축구센터에 입소한 가시와레이솔 선수단은 감독, 선수, 스텝 등 총 50명이다.

선수단은 그동안 다양한 체력‧전술훈련을 소화했으며, 창원축구센터의 중개로 경남FC와 아산경찰청축구단 등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져왔다.

가시와레이솔은 지난해 일본 천왕배 우승과 함께 올해 ACL챔스리그에 참가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김보경과 윤석영, 박정수가 소속팀에서 뛰고 있다.

창원축구센터는 월드컵 기간 휴식기에 들어가는 일본 프로팀을 유치를 위해 해외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하고, 각종 요금 감면 혜택을 적극 홍보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선수단 유치를 성사시켰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창원을 방문한 선수단은 국제수준의 완벽한 경기시설에 김해국제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특성 등 창원축구센터의 전지훈련 인프라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특히 음식과 숙소는 물론 세미나실과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당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받아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창원축구센터는 오는 7월과 8월에 중국과 일본 등 해외 8개팀과 국내 6개팀 등 총 14개팀이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입소한다고 밝혔다.

창원축구센터 관계자는 “이들 훈련팀의 재방문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전훈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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