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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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부산 방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6.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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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는 6월 15일(금)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페논 대사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과 파리 케 브랑리 (Quai Branly) 박물관을 비롯하여 이번에 개관하는 부산현대미술관 등 전세계에 수많은 “수직 정원”을 조성한 기획자이자 식물학자인 파트릭 블랑 (Patrick Blanc) 과 함께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기념하여 주한프랑스대사는 가장 오래된 프랑스와 한국 산업 파트너 중 한 곳인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을 방문하여 르노 12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직원 중 절반 이상의 약 4,200 명이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고용자수 부분에 있어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 내 가장 중요한 프랑스 기업이다.

페논 대사는 이종선 부산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만나 면담을 갖고 부산 외고 학생들에게 프랑스에서의 고등 교육 및 졸업 후 프랑스어 습득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프랑스의 변화와 프랑스 사회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파비앙 페논 대사는 쥬 드 폼 미술관(Musée du Jeu de Paume) 을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프랑스 문화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고은사진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명 사진작가인 브뤼노 레끼야르(Bruno Réquillart)의 « 형상의 시 » 회고 사진전이 2018년 3월10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2018 프랑코포니 축제가 한국 외교부의 후원으로 프랑스어권 대사관들과 공동으로 2018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었다. 한국 전역에서 펼쳐진 100여개의 행사 가운데 다수의 행사가 (프랑스어권 작가들과의 만남, « 마르스 앙 폴리(Mars en Folie) » 콘서트 등) 부산에서 열렸다.

또한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한국 교육부와 함께 10월에 한국 내 초, 중, 고 및 대학에서 프랑스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해에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129개 학교에서 15, 000 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신호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구서여자중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등 4곳의 교육기관이 참가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프랑스에서 유학한 학생들의 모임인 한국 프랑스 알룸나이 네트워크를 2016년에 개설했으며 현재 5, 000명 이상의 회원이 등록을 마쳤다. 2018년 4월 13일 파비앙 페논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동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한국 학생들에게 축제 행사 내 단기 연수, 고등학생과 학생 대회를 통한 어학 기관 연수 및 석사 및 박사 과정 장기 연수 지원자 공고 등, 다양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2016년 11월 옵서버 자격으로 국제프랑코포니기구 (OIF)의 회원국이 되었다. 또한 여러 대학교들이 프랑코포니대학연합(AUF)의 회원으로 가입했거나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84개국 국가 및 정부가 국제프랑코포니 기구의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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