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아동 신나는 레일바이크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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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아동 신나는 레일바이크 탔어요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6.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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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명 옛 북천∼양보역 레일바이크 무료 탑승
(사진제공:하동군) 양보역 레일바이크 무료 탑승 시승하고 좋아하는 군민들

[하동=글로벌뉴스통신] 하동레일파크는 지난 13일(수) 하동읍에 있는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동미)의 아동들을 초청해 레일바이크 무료 탑승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하동레일파크가 운영하는 레일바이크는 경전선 복선화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기존 선로를 활용해 옛 북천역∼양보역 5.3㎞ 구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운행하고 있다.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은 전국 최장거리의 터널 내부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도 빼어나 다양한 볼거리 속에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꽃 양귀비와 코스모스, 메밀꽃이 피는 시기에는 축제 행사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무료 탑승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하는 관내 초·중학교 아동 40여명이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신나는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하동레일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역아동 초청 무료 탑승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는 가정에서 방과 후 지도 및 보호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맞벌이 부부 자녀들에게 방과 후 문화·체육, 기초교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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