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통합 중형주지수 KRX Mid 2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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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통합 중형주지수 KRX Mid 200" 출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6.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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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6월11일(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우량 중형주로 구성된 'KRX Mid 200 지수'를 개발하여 6월25일(월)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 지수는 향후 중형주의 순환상승 기대 및 양 시장의 균형편성 통합지수의 개발 필요성에 따라, 통합 대형주 지수인 'KRX 300' ('18.2.5일 발표)에 이어, 중형주 상품용 지수로서 개발된 것이며, 종목선정 대상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에서 실질적으로 펀드 운용이 가능한 종목을 대상으로 1차 선정한 후, 시장규모, 유동성, 재무요건 등을 추가적으로 적용한 우량종목을 2차로 선정 하며(‘이상은 KRX 300 방식과 동일’), 2차 적용 요건은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 자본잠식 없을 것, 유동비율 20% 이상이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거래소(여의도)

최종 종목선정은 위 대상 중 ‘KRX 300 지수’ 편입 종목을 제외하고, 잔여 종목 중 산업별 구분없이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을 최종 선정한다.

구성종목 현황

('KRX Mid 200' 구성)
총 200 종목 중 유가 67종목(34%), 코스닥 133종목(66%)으로 구성하며, 시총비중(시가총액은 ‘18.5월말 기준, 유동시가총액 수치임)도 유가 35.6%, 코스닥 64.4%로, 코스닥 비중이 높고, 산업군별 시총비중은 헬스케어(44개)가 25.5%로 가장 높고, IT/통신(57개) 24.6%, 산업재 13.7% 순이다.

('KRX Mid 200' 시총 규모)
종목별 평균 시가총액은 약 4,000억원이며, 종목의 80%인 158종목이 2천억원~ 5천억원 사이 분포한다.

(KRX 300과 비교)
대형주 지수 ‘KRX 300’(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대형주가 많이 포함, 지수내 유동시총의 93.6%)과는 달리, 중형주 지수인「KRX Mid 200」은 코스닥 시총비중이 64.4%로 유가증권시장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대형주 중심의 유가증권시장과 비교하여, 코스닥시장에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우량 중형주’가 많이 분포된 데 기인한다.

종목구성 정기변경은  ‘KRX Mid 200’은 ‘KRX 300'과 동일하게 매년 2회(6월, 12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KRX 300'에 이어 ‘KRX Mid 200’출시에 따라 유가․코스닥 양 시장을 통합 운용하는 상품이 확대되어, ‘KRX Mid 200’ → 다양한 상품 출시 → 중형주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는 국내 주식시장의 균형 성장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대형주위주의 상품구성에서 중형주 상품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투자자의 다양한 상품 수요에 부응하여 중형주시장 수요 확충으로  KRX Mid 200지수를 기초로 하는 다양한 ETP, 펀드 등 출시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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