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기대높아, 외채발행 유리한 환경 조성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은성수)은 5월24일(목)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168여개의 투자자가 26억달러 규모를 주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별 투자자 분포(투자자 배정기준)는 아시아 49%, 유럽 및 중동 36%, 미국 15%이다.
수출입銀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민국 CDS가 하향 안정화되어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면서 “특히 이번 채권발행의 성공은 역사적인 4.27 남북 정상회담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銀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등 전통적인 핵심 지원산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수출형 신성장 산업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수출입銀은 국내 대표 외화차입기관으로 올해 총 80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달을 위해 차입시장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차입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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