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아쉬운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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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아쉬운 종영소감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5.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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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니 시원 섭섭, 정말 보람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사진제공:크다컴퍼니) 송옥숙- 미워도 사랑해에서 새로운 케릭터로 열연 새로운 장르의 연기력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에서 정에 약한 여자 김행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옥숙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송옥숙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미워도 사랑해’를 통해서 김행자로 여러분들과 한 6개월 정도 만나 뵌 것 같아요.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끝날 때가 되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 나가면 여러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재밌다고 응원도 해주시고 그래서 사실 분량도 많고 조금 거친 역할이라 힘들기는 했는데 정말 보람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런 힘든 추억들이 더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다음 작품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모습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역할로 다시 한번 만나 뵙기를 바라면서 인사 드릴게요.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남겼다. 

‘미워도 사랑해’에서 송옥숙은 피보다 진한 모성애를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진정성을 더해 생생한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 하는 것은 물론 잔잔한 감동을 전한 것.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오늘 저녁 8시 25분 1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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